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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내 마음에 남아/뻐꾸기 둥지 위로

My Favorite Tweets #3

eyebrow76 조성현
워싱턴포스트가 2년에 걸쳐 취재한 탐사보도물 'Top Secret America', 기사와 각종 취재 결과를 보고 있자니 전율이 흐르는 군요. 탐사보도의 전형을 보여주는 훌륭한 '작품' 그자쳅니다. www.washingtonpost.com 20 Jul

 madhyuk 김진혁
스스로 선이 되려고 하기보다는 선을 충실하게 전달하는 것이 보다 선한 결과를 (cont)  21 Jul

tweeterpoet Son Hyuncheol 손현철
문제를 내는 사람은 학교 선생이며 답을 찾는 것은 학생이 할 일이다. 이런 식으로 우리는 일종의 '노예 상태'에 놓여있다. '진정한 자유'란 문제 자체를 결정하고 구성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 프랑스 철학자 질 들뢰즈 23 Jul

dangun76  Sungkyu Lee
컬럼비아 저널리즘 스쿨 코스 재미있군요. 소셜미디어 코스도 있고, 기사를 인터렉티뷰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플래시를 가르치기도 하네요. 데이터 저널리즘을 위해 sql 배우는 코스도 있고. 국내 신방과엔 있으려나 23 Jul

withkal 이계안(2.1연구소 이사장)
삼성전자등 수출위주의 기업들이 내는 막대한 영업이익에, 환율이 기여하는 바는 얼마나될까? 정부가 천문학적인 외평채등을 발행하며 바치고 있는 원화의 인위적인 저평가가 가져다준 이익이 얼마나될까? 그 이익은 고스란히 삼성전자의 몫이 되어야 하나?
30 Jul

kennedian3 선대인
다섯가지 질문 1. 절대 다수의 국민이 자기 소득에 비해 너무 높다고 생각하는 부동산 가격을 계속 지탱할 수 있는가? 이미 빚을 내서 집을 살 사람은 거의 다 사버렸는데, 이 정도 높은 가격에 집을 사줄 수 있는 유효수요가 계속 늘 수 있는가? 2 Aug

kennedian3 선대인
다섯가지 질문 2. 설사 부동산 거품을 지탱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내수 침체, 청년실업 및 비정규직 양산, 고비용 구조, 근로의욕 상실, 고물가 부담, 집값부담에 따른 출산 기피 등 매년 국민경제 전체로 누적되는 천문학적 기회비용을 상쇄할 수 있는가?
2 Aug

kennedian3 선대인
다섯가지 질문 3. 우리 세대의 남은 여생과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를 생각할 때 부동산 거품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 현명한가? 당장 자녀 출가를 앞두고 걱정이 태산인 부모들과 사랑하는 사람을 두고서도 집값을 감당하지 못하는 젊은이들이 얼마나 많은가?
2 Aug

kennedian3 선대인
다섯가지 질문 4. 현 정부가 직간접적 부동산 경기 부양을 위해 시행 또는 발표한 액수만 300조원 이상. 건설업계나 저축은행, 부동산 부자들에게 퍼붓는 이 돈 가운데 3분의 1만 저소득층및 취약계층 지원에 쓴다면 서민들이 이처럼 고통스러울 것인가?
2 Aug

kennedian3 선대인
다섯가지 질문 5. 지금까지 세계적인 전례를 보면 부동산 거품 붕괴의 충격은 부동산 거품의 크기와 비례했다. 그렇다면 현 시점에서 부동산 거품의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급선무는 부동산 거품을 더 키우지 않은 것이 아닐까? 2 Aug
 
aip209 kimdohyung
나이가 먹는다고 더 현명해지거나 지혜로와지는 것은 아니라는 말을 실감한다. 외국의 최근 임상결과도 사회적 통념이 반드시 맞는 것은 아니라는 보도도 나왔다. 더 햔명해지고 지혜로워지려면 자신과 자신의 행위에 대한 끝없는 성찰이 있어야. 3 Aug
 
EconomicView Economic View
구글웨이브가 쫑났네요. 가공할 성능으로 무장한 것으로 "여겨졌던" 구글웨이브가 망한 이유는 너무 복잡하기 때문. 트위터가 성공한 이유와 정반대입니다. 아무리 뛰어난 메시지도 간단히 전달해야 하는 시대입니다.  5 Aug
 
leesongheeil 이송희일
국민 기본권보다 G20 개최가 더 중요하다는 MB 정부의 이 징그러운 식민지 근성. 알몸투시기가 등장했고, 대회 기간 동안 집회-시위가 금지된단다. 현재 도처에서 노점상이 쫓겨나가고 있고, 2달새 3000명의 이주노동자가 추방되었다. 8 Aug
 
dogsul 독설닷컴
메딜 무죄 프로젝트는 노스웨스턴대학의 학부학생들이 잘못된 사법적 결정 사례들을 대상으로 한 탐사보도한 프로젝트다. 불과 10년 만에 장기복역수 11명의 무죄를 입증해 풀어줬다. 그중 5명은 사형수였다. 앤서니 포터는 사형 48시간 전에 풀려났다.
8 Aug
 
psyche182 최민영
스스로 무엇인가를 대변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할 때는 듣기보다 말하기를 더 하게될 가능성이 높다. 결국은 자신의 한계에 갇힌 많은 수재들이 몰락의 길을 걷는다. 깨지기를 두려워하지 않을 자신감, 그게 있어야 된다. 8 Aug
 
heterosis 완초 과학자 김우재
+_+ RT @: 대안 없는 비판도 분명 쓸모는 있다. 그러나 대안 없는 비판이 과할 때 그 비판 대상만 질병으로 진단되는 것이 아니다. 그 비판도 질병으로 진단될 운명에 처한다. - 버추얼 GK - 9 Aug

GrooveCube 김작가
늘 그렇다. 밖에 있어야 안이 보이는 법이다. 그 당연한걸 늘 겪어봐야 안다. 10 Aug

GrooveCube 김작가
그가 그녀에게 대단한 말을 하지는 않았을거다. "힘든 삶을 살았네"정도였을거다. 그럼에도 여자가 봉인풀린듯 울어댄건, 그런 뻔한말조차 그리웠기때문이 아닐까. 그런 말이라도 듣는다면 바로 울음을 터뜨릴 뇌관을, 멍한 눈빛속에 감추고 있었던게 아닐까.
10 Aug

latteemiele Jie seungho
RT @: RT @: 일본의 시인이자 서예가 아이다 미츠오(相田みつを)는 "여하튼 구체적으로 움직여라. 구체적으로 움직이면 구체적인 답이 나올 테니."라고 했다. 우리 시대, 진보를 ...  10 Aug 

latteemiele Jie seungho
세상에 예의 없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예의 없음을 정의로 포장하는 사람들도 너무 많다. 난 그런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 노력할뿐. 10 Aug

heterosis 완초 과학자 김우재
실은 국사가 선택으로 전락하는 결정적인 이유는 현행 입시제도의 문제에 걸려 있다.입시제도라는 구조적인 모순을 해결해야 하는 문제지만,내 말은 국사라는 과목이 가진 상징적 의미가 이 땅에서는 지나치게 크다는 것. 역사적 잔재가 여전히 현실을 옥죄는 땅. 11 Aug

heterosis 완초 과학자 김우재
실험, 과학교육, 그리고 새로운 과학사, 과학사회학: 여하튼 국내과학사회학자들의 성실성은 인정하지만, 나는 하버트 실험과학 사례사가 더 궁금해지는걸? ㅋㅋㅋ 11 Aug

GoEuntae 고은태
나는 수꼴이 '박멸'되어야할 집단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좌빨이 '박멸'되어야한다고 믿는 사람들은 '박멸'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11 Aug
 
withkal 이계안(2.1연구소 이사장)
"오늘의 이 일이 종묘사직을 위한 것이오, 그대들의 부귀영화를 위한 것이오?" 인조반정 때 왕비<후 광해군의 처>가 궁궐수비대장에게 물은 말이라고한다. 일을 도모하며, 내세우는 "나라와 국민"을 위해서라는 말을 곰씹어보게한다. "나라와 국민을 위해"
11 Aug

GoEuntae 고은태
30년 가까이 인권운동하면서 느낀 것: 당신이 아무리 진보고 급진적이라해도 당신 앞에는 또 상상도 못할 진보와 급진이 있다. 중요한 것은 그들의 생각을 존중하는 것. 그러지 못하면 당신의 진보는 무의미하다. 11 Aug

mosunjoe joe
듣고 싶은 말을, 듣고 싶은 상대에게 들었지만, 그 사람과 나의 거리가, 다름이, 잘못된 시작이, 바라는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을 각자의 사정이, 우스울 정도로 나에게 말한다. 바보. 그 말엔 무게가 없어. 11 Aug

aip209 kimdohyung
복수는 요즘 한국 영화와 드라마를 관통하는 코드인 것같다. 악마나 아저씨 자이언츠 김탁구 등 하나같이 주인공이 처절하게 당하다 복수라는 미명으로 반전을 꾀하고 그과정에서 모든 표현방법의 허용을 바라는 막장심리가 작동한다. 12 Aug
 
aip209 kimdohyung
어쩌면 한국사회 그 자체가 양화나 드라마보다 더 리얼하게 복수나 막장에 펼쳐지는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적어도 피디이 양화감독들은 막장을 왜 다루는지 진지한 질문을 던져야한다. 단지 흥행성공만이 아니라 문제제기를 통한 성찰을 보여줘야 사회도 진보한다 12 Aug

heterosis 완초 과학자 김우재
일제치하에서 상류층은 법학,문학,의학쪽으로 자제들을 공부시켰고, 중류층은 과학기술이라도 기꺼이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 현실은 100년이 지난 지금도 전혀 변하지 않았다.이제 그구조적 변화를 이끌어내야 할텐데 여전히 좌우모두 관심은 없다. 12 Aug

heterosis 완초 과학자 김우재
사회적 영향력을 가질 수 없었던 중류계층 과학기술자들은 마땅한 직업을 구하기도 어려웠고, 따라서 현실과 괴리되었다. 사회지도층은 과학을 도구 이상으로 보지 않았고, 과학기술자들도 과학을 사회변혁의 수단으로까지 여기지 않았다. 그리고100년이다.
12 Aug
 
heterosis 완초 과학자 김우재
당시 과학기술을 전공으로 선택하게 된 이유는 대부분 "남들이 안해서","성격이 내성적이고 얌전해서","수학과학을 잘해서","의학분야로 가려다가 실패해서"등이 주류였다. 민족발전이나 인류공헌, 새로운 과학이론 발견 등에 대한 꿈은 전혀 없었다. 12 Aug

heterosis 완초 과학자 김우재
식민지 시기의 과학기술에 대한 사회적 위치와 그들이 생각하는 과학에 대한 인식은 100년이 지난 지금도 거의 변하지 않았다. 고로 우리도 알게 모르게 식민지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잘 생각해보면 우린 여전히 식민지다. 12 Aug

opengirok 정보공개센터
[ ]재소자 사망원인 절반이 자살.  12 Aug

ststnight 이종필 (Lee, Jong-Phil)
이미 4대강 공사 시작했으니 멈출 수 없다는 원희룡 의원. 옆에 있었다면 내가 멱살이라도 잡았을 듯. 그럼 세종시는 왜 중단시켰는데? 13 Aug

coldera 寒士
경향신문 두리반 광고 중단 사태를 보며, 자본주의 하에서 광고의존도가 높은 언론의 한계와 예전보다 훨씬 더 불리한 상황이라는 걸 절감하게 된다.IT전문가들이 칭송하는 뉴미디어시대가 실상은 광고 스폰서의 영향력을 증가시킨다는 아이러니. 13 Aug

coldera 寒士
경향신문 사태는 '누가 물주인가' 라는 단순하지만 근본적인 문제와 연결되어 있다.법률팀이 나섰다는 건 거기에 언론과 기업간의 '소송'의 역학관계도 얽혀있다는 얘기.단순히 규탄하고 말고의 1차적인 문제보다는 좀더 복잡하다능. 13 Aug

coldera 寒士
재미있는 건 조약골씨 같은 아나키즘 활동가는 이러한 역학관계에 관심을 쏟지 않는다는 거지.그들에게 중요한건 오로지 자기들을 둘러싼 몇가지 스펙터클 뿐.법률팀이 나섰다는데 단순 광고 거부로 모는 모습을 보니 좀 답답하기 짝이없다능. 13 Aug

madhyuk 김진혁
지식이란 무릇 직선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사실 직선이란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말해주는 것이다. 후자가 결여될 때 거짓과 왜곡 신화가 판을 치게 된다. 그래서 우리 사회는 결국 우리가 배운 것과 가르친 것의 반영일 뿐이다. 14 Aug

windburial Sunhong Hwang
옛날 사람들은 잘 살 것이라는 희망이 있었기 때문에 불행을 견딜 수 있었다던데, 당시 평화시장 시다가 희말이 있어 버틴 걸까? 이들은 아직도 지옥에 있을 가능성이 높지만, 세대론은 이들을 배제하여 과거를 희망의 나라로 만든다 14 Aug

luckypd 오행운
2009년 세제개편안 기준 기획재정부 자료를 보면 MB정부 5년간 감세 규모는 66조. 4대강 30조, 리비아 도로공사 1조. 명박산성, 민간사찰, 자전거 도로, 기타 삽질 등등에 수십조. 5년간 국민이란 봉 잡아서 참 좋을 양아치, 범법자 집단 15 Aug

keumkangkyung
Jedong Kim
사랑에 눈이 멀면 아름다운 일이 생기고 권력에 눈이 멀면 더러운 일이 생깁니다 무엇을 보아야 하고 무엇에 눈을 감아야 합니까 무엇을 보아야 하고 무엇에 눈을 감아야 합니까 술잔이 무거운 밤입니다 17 Aug
 
windshoes 전성원
마르셀 프루스트는 "진정한 여행은 새로운 대륙을 찾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시각을 갖는 것으로 시작된다"고 말했다. 그는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쓰기 위해 평생을 수도사처럼 살았지만 내가 아는 한 이 세상 누구보다 뛰어난 여행가였다. 17 Aug
 
kimtae kimtae
아아 이런 좋은 자료를.^^ 감사합니다. (솔로당께는 죄송합니다만) RT @ 이거 좋네요. 미술사속의 커플에 대한 리뷰라..  17 Aug

kennedian3
선대인
제가 폴 크루그먼의 <대폭로>에 나온 내용을 바탕으로 쓴 글에서 "(부시 행정부와 같은) 혁명세력은 자신들의 행동에 대한 다른 이들이 비판할 자유를 인정하지 않는다. 대신 의문을 제기하는 누구든 무자비한 역공을 받을 것을 기대해야 한다." 18 Aug

kennedian3 선대인
부시 행정부 당시 CBS의 <60분> 진행자인 앤디 루니의 말을 패러디해 표현하자면, "단 하나 진정으로 좋은 뉴스는 한국 역사에서 이 끔찍한 시간이 끝나는 것, 그리고 정말 제대로 된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역량 있는 정치세력이 성장해 집권하는 것" 18 Aug

EconomicView Economic View
어떤 파이낸스가 진정한 프로젝트파이낸스(PF)냐 하는 물음엔 다양한 대답이 있을 수 있으나 원초적으로 차주의 신용보다 해당 프로젝트에 특정한 금융이면 PF라 이름붙여도 무방하다. 문제는 프로젝트에...  19 Aug

mediamongu 미디어몽구
RT @ 어제 같은 아파트에 고등학생 아이가 스스로 뛰어내렸습니다. 그것을 본 저희 학생들이 하는 첫마디가 "아파트값 떨어지겠다" 였습니다 무엇이 이 아이들을 이렇게 만들었을까요? 아이들에게 미안할 따름입니다. 20 Aug

mosunjoe joe
마음에 물 주는 걸 깜빡하면 금세 바삭바삭해진다. 모태말랑 마음이 될 때까지 안 까먹고 물 줘야 할텐데. 20 Aug

mediamongu 미디어몽구
최승호 PD "정부가 정책을 발표해도 받아 적는 언론만 있을 뿐 검증하는 언론이 없다 사실과 다른 얘기하면서도 부담을 느끼지 않는다 검증을 안 하니 거짓말을 해도 드러나지가 않는다 청와대 출입기자가 청와대를 취재하나 취재를 하는 사람은 드물다고 본다"
22 Aug

chondoc 시골의사/박경철
요즘 미디어는 공정성이 의문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점은 일반의 생각과 달리 정치보다 경제분야가 더 심각하죠. 문자 그대로 '자본주의'에서 '자본'이 주도권을 쥔 탓입니다. 권력 비판은 하지만 거대자본에 대한 비판은 실종된 셈입니다 . 22 Aug
 
ekatks 김창남
한번 상승된 욕망은 다시 내려오기 어렵다. 하이엔드 오디오를 듣고 나면 평범한 오디오는 들을 수 없게되고 비즈니스석에 익숙해지면 에코노미석을 탈 수 없게 된다. '더 높이' '더 크게'가 아니라 '더 다르게' 욕망하도록 배우지 않으면 안된다. 23 Aug

aip209 kimdohyung
요즘 기사 쓰는 법을 다시 배운다. 140자 원고지 한장으로 6하원칙 지키는 기사 쓰는 법. 멘션 많이 받는 기사 쓰는 법. 드러내기와 감추기의 묘한 줄다르기 하는 법. 속물되기와 경계하기 잊지 않는 법을. 24 Aug
 
spacetube 미스테리
나방이 불을 향해 뛰어들거나 개미가 열심히 빵조각을 옮기는 걸 보면서 인간은 그것을 하등생물이라 여기지만 아주 멀리서 보았을땐 그 인간조차 하등한 생물에 지나지 않는다. 24 Aug
 
siruduk77 박휘순
쿨한게 멋있는것이 아니라 끝까지 따뜻한게 멋있는거야 그이유는 그게더 어려우니까) 정말 끌리는 한마디다 24 Aug

toxicalice 앨리스
사람이 아무렇지 않게 나무를 자르고 동물을 죽이는 것이 그들보다 우월하거나 강하기 때문이라는 착각.그것이야말로 부끄럽고 주저해야할 일임이 틀림 없다. 나무는 사람을 죽이지 않고 살 수 있기 때문이고 동물도 저항 없이 그들의 터전을 내어주었기 때문이다. 25 Aug

toxicalice 앨리스
유독 인간만이 산을 무너뜨리고 강을 막고 그 자리에 무엇이 살건 말건 부수고 쌓고 죽인다. 같이 사는 법을 모르는 인간들이야말로 하등하다. 25 Aug

TellYouMore 박태인
학교내의 미디어 비평의 최고봉으로 꼽히는 빅토리아 존슨 교수의 강의를 겨우 들어갔다. 수업 첫날 미디어 때문에 미국인들이 얼마나 무지해 졌는지를 역설했다. 하지만 더 놀랐던 것은 이 분..아직 학생때 빌렸던 학자금 대출을 다 못 갚으셨다는 것..25 Aug

okkimss 김성식
진실을 말할 용기와 담백함이 없다면 젊음은 오히려 쉬이 빛바래고 마는 법. 25 Aug

mosunjoe joe
말은 가볍고 덧없어서 쉬이 가 닿지 않는다. 그런 말을 고르고 골라 입과 손을 통해 뱉어도 담긴 마음의 대부분이 외출과 동시에 증발하고 만다. 그런데도 말로 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게 너무 많다. 마음을 전한다는 건 어떤 의미로 고통이다. 26 Aug

journalistspark 호시우행, 우보천리라
아 시발... 자꾸 능력을 검증하는 청문회가 되자는데... 청문회가 무슨 드래곤볼이냐. 스카우터만 들이대면 능력이 보이게... 결국 그 사람의 전력과 삶의 태도가 증명하는 거지... 27 Aug

cafenoir_me 정성일/Jung Sung-il
블로그에 자기 글은 쓰지 않고 남의 글만 열심히 퍼다 담는 사람들이 있다. 이렇게 되면 사람이 글을 사용하는 대신 글이 사람을 사용하기 시작한다. 27 Aug

EconomicView Economic View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는 개인적으로 결말이 맘에 들지 않았다. 결국 여자주인공은 패션계에서의 성공 대신 정치적 올바름(?)을 선택하는데 후줄근한 옷을 입던 예전으로 돌아가는 것이 올바름인지.. 옷 잘입고 정치적으로도 올바르면 될 것을 :)
28 Aug

Siempreche Kwanghoon Lee
문성근 선배의 모습.. 키보드앞에앉아 자기들만 드나드는 사이트에서 세상을 욕하거나 키보드두드리는 것으로 자신들과 조금 다른 사람들을 비난하며 할일을 다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민 보다가...큰 울림으로 다가옵니다. 발을 떼지않으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28 Aug

capcold Nakho Kim
언론사의 콘텐츠유료화 전략이 성공한 경우는, 돈이 되(리라 인식되)는 정보 뿐이다. 개별 청중에게 뉴스콘텐츠란 오락의 범주에서만 '소비' 대상으로 받아들여지는 경우가 어쩌다 생길 뿐, 보통은 '투자' 대상으로 인식된다. 30 Aug

latteemiele Jie seungho
RT @: 트위터가 세상을 바꿀 것인가에 관한 고재열 기자와의 짧은 논쟁  31 Aug
 
kimtae kimtae
하고싶던 이야기 RT @: 확고한 대중의 저항이 있다면 이명박 아니라 히틀러가 대통령이라도 거스르기 힘들고, 대중이 정치를 "정치인의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공자가 대통령이라도 마음대로 하기 마련. 31 A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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