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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욱

수구인가, 종북인가 근거를 제시해야 http://www.journalist.or.kr/news/articleView.html?idxno=28655변상욱 대기자 뉴스는 독자와 시청자가 접하지 못하는 외부의 인물과 현상, 쟁점들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시간과 공간의 차원에서 알려주어야 한다. 통합진보당의 당권파가 어떤 사람들이고 어떤 과거의 활동을 거쳐 오늘에 이르렀으며 어디로 이 사태를 끌고 갈 것인지 더 일목요연하게 설명하고, 그렇기 때문에 각각 ‘수구’, ‘반민주’, ‘종북’, ‘주사’로 규정한다는 설명이 필요하다. 과거 게이트 키퍼로서의 언론은 전적으로 언론 스스로의 판단에 의해 결정해 시민에게 통보했지만 이제는 통하지 않는다. 초고속정보통신과 시민저널리즘이 갖춰진 21세기 민주사회에서 언론의 일방적인 가치판단과 결정은 시대착오이다. 언.. 더보기
기자의 칼은 먼저 스스로를 겨누어야 한다 기자의 칼은 먼저 스스로를 겨누어야 한다. 기자와 취재원의 관계를 ‘멀리도 가까이도 해서는 안 될 사이’라고 흔히 말하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어쩔 수 없이 만나야 하고 만나면 알고 있는 걸 주고 받아야 하는 직업이니 그렇다. 미국 관료들과의 문제가 불거졌으니 미국 언론의 윤리 규정들에서 살펴보자. 에서 발췌한 내용들이다. ▶언론은 그 종사자들에게 근면과 지식뿐만 아니라 언론인의 독특한 의무에 상응하는 높은 수준의 성실성을 추구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뉴스와 의견을 수집.전파하는 일차적인 목적은 국민에게 그 때 그 때의 쟁점들을 알려 이에 대한 판단을 내릴 수 있게 함으로써 공공복리에 기여하는데 있다. = 그 때 그 때 국민에게 알리는 게 아니라 방송 전에 상대국 정보 담당자에게 알려 상대국의 외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