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Favorite Tweets #1

aleph_k    비교적 최근까지의 과학적 성과와 통찰을 이해하고 그것을 대중화시키는 것. 참 어려운 일이지만 해야 할 일이다. 최소한 왜 전문가들이 그 문제에 매달리는지의 맥락부터라도. 3:13 AM Jan 21st

heterosis 약을 만들어도 비싸서 못먹는다. 그럼 약을 만든 사람은 뭘해야 할까. 고민해봐야 한다. 10:52 AM Jan 21st

romedios  @ReadLead 그래도 책만큼 확실하고 방대한 지식을 응축해 놓은 정보공간은 없다고 생각해서 인터넷을 하더라도 독서량을 줄이지는 않으려고 합니다. : ) 6:06 AM Jan 25th via web

dooboo_   RT @penguin924 mb는 간디가 주창한 '사회 7대악'을 인쇄한 천을 들고 사진을 찍었다 ▲원칙 없는 정치 ▲도덕성 없는 상거래 행위 ▲노동이 결여된 부 ▲개성을 존중치 않는 교육 ▲인간성이 사라진 과학 ▲양심이 없는 쾌락 ▲희생없는 신앙이다 11:58 PM Jan 26th

leejeonghwan  아이패드는 종이신문의 종말을 앞당길수도 있지만 기업과 유착을 대가로 얻는 광고가 아닌 독자들에게 직접 받는 수수료 기반의 새로운 수익모델을 가능하게 한다. 한번 읽고 버려지는 엄청난 분량의 종이를 낭비하지 않아도 되고 배송·유통 비용도 줄일 수 있다. 7:57 AM Jan 28th

hcshin  자기 자신에는 희망적인 시선, 주변 사람들에게는 따뜻한 시선, 사회에 대해서는 냉정한 시선을 가진 사람이 좋다. 최악의 경우는 자기 자신에게는 따뜻하고 주변에는 냉정하며 사회 돌아가는 것은 마냥 희망적으로 보는 사람. 11:39 PM Feb 7th
 
leejinsook  오늘 아침, 사무실 책상에 세워둔 딸 아이 사진이 더 눈에 어옵니다. '너에게 부끄럽지 말아야지'라는 생각은 힘이 될 때가 많습니다. 왜 일터에 가족사진을 두는지, 새삼 깨닫습니다. '부끄럽지 않은 엄마'가 되라고 똑바로 쳐다보는 딸 사진 앞에서. 11:48 AM Feb 11th

labordream "갈 길은 이미 정해졌지만 우리 스스로 강해지지 않으면 시간이 오래 걸리고 더 힘들어질 것입니다. 힘 냅시다." 신설 노조에서 처음 간부를 맡은 노동자의 발언 내용입니다. http://yfrog.com/4e100211001j 10:40 AM Feb 12th

timemuseum   저는 책이 오면 갈피를 열어 냄새부터 맡아요. 아마 죽을 때까지도 저는 제 서재에서는 종이책으로 책을 볼 거에요. 그러나 새로운 시대가 오는 것을 막을 수는 없지요. 1:43 PM Feb 18th

bodyout 김용철 변호사 '삼성을 생각한다'를 보니 어떠한 정권(DJ, 노무현 포함)도 삼성을 개혁하지 못했다는 사실이 안타깝다. 이제 화두는 민주주의도 아니요, 진보도 아니요, 삼성을 중심으로 한 '거대자본'과 '정권'과의 유착을 끝내는 작업이 아닐까 한다. 10:40 AM Feb 19th

Transb '요플레 뚜껑'적인 평등의 전제 조건: 소화 내용물이 '점액질'이라는 것. 트윗질의 소통 방식도 액체(바나나 우유)처럼 줄줄 흘러내리는 게 아니라 일단 트윗에 들러 붙는 stickiness에 있는 게 아닐까... 3:55 PM Feb 21st

zephyrs37 육체의 노쇠는 지혜. 젊었을때 우린 사랑했으나, 무지했어라. 12:39 PM Feb 25th

goobonci @sost38 글쓰기는 본질적으로 육체적 활동처럼 느껴집니다. 꾸준하게 글을 쓸 수만 있다면 뭐 더이상 바랄 것이 없죠. 저처럼 불규칙한 사람은 더 부러운 경지입니다. 11:03 PM Feb 27th

favor55 자기 삶이 세상에 의해 주어졌으므로 삶의 의미 또한 세상에게 다시 돌려주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들에게는 소멸이 두려운 것이 아니라 '의미 없는' 소멸이 두려운 것이다(안상헌의 글) 상세는 http://j.mp/agMRoA 4:05 PM Feb 28th

mediamongu 보수성향의 신문사와 진보성향의 신문사끼리는 서로 싸울지언정 현장에서 보수진보 기자들은 엄청 친하다 "선배 밥 먹으러 가시죠"... 이제 이해가 되려고 해... 2:10 PM Mar 4th

biguse 기자는 말하고 쓰는 직업 같지만 소요되는 시간으로만 보자면 보고 듣는 직업 같다. 9:11 AM Mar 5th

coldera  동의 RT @iFoog: 난 소위 공영방송의 진보성에 대한 참의미를 잘 모르겠다. 정치적으로는 상대적으로 급진화된 반면 경제적으로는 대부분 주류논리를 답습하여 오히려 시청자에게 '진보에 대한 피로감'을 느끼게 하지 않는가 하는 생각도 든다. 10:30 AM Mar 5th

bodyout 디지털미디어 혁명으로 인해 생산자인 언론권력이 해체되고 소비가 생산의 주체로 떠올랐다. 의사표현의 '자유도'가 높아진 셈이다. 하지만 그 '생산'을 하기위해 아이폰, 인터넷망, 컴퓨터, 캠코더 등등 기술과 자본에 대한 종속성은 더 심해졌다. 5:24 PM Mar 5th

ohtak5 무상급식은 반대하면서 종부세는 없앤 것은 모순된 논리가 아닌가요. 부자들의 자의적이고 편의적인 논리. 6:46 PM Mar 18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