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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내 마음에 남아/뻐꾸기 둥지 위로

2010.03.04

Marishin   선거를 좌지우지 하는 건 지역성향과 세대별 성향이라는 주장도 너무 단순화한 이야기 또는 “일종의 레토릭” 혐의가 짙다. 예컨대 ‘민노+진보’ 하락은 두 성향과 무관하다. 게다가 하락 이유도 너무 분명. 궁금하면 김헌태, <분노한 대중의 사회>를.

HanDoctor  기(氣)가 막힌다 vs 피(血)가 마른다. 숨(肺)이 막힌다 vs 간(肝)을 쪼끄라든다 우리 말에는 몸과 마음의 동기화(sync) 표현할 수있는 어휘가 타언어에 비해 훨씬 풍부하고 탁월하다.

Marishin  김헌태씨의 책 <분노한 대중의 사회>도 그렇고, 학교폭력에 대한 많은 논문들도 그렇지만, 사실 우리가 현실을 모르고 이유를 몰라서 못하는 게 아니다. 현실을 객관적으로 보여줘도 절대 보려 하지 않는다. 그리곤 딴 소리, 딴 대책만 “떠든다”.

Mediamongu 언론사 기자님들 김재철 출근 했다는데 왜 속보기사로 안 나오고 침묵하시나요 내용은 나중에 쓰더라도 1보에 때려야 하는거 아닙니까

Heterosis  http://is.gd/9Eq21 <통섭>이라는 용어로 사회과학을 포섭하고자 했던 윌슨도 그 자신이 속해 있던 학문적 전통에 대한 위협에는 긴장할 수 밖에 없는 평범한 사람이었던 셈이다.

Heterosis 우리는 구체적이어야 한다. 뼈속까지 구체적이어야 한다.

Littlegeog  부모 때문에, 자식 때문에, 애 때문에 희생했다? 착각입니다! 결국 여러분 꼴이 이게 뭡니까! 하고 싶은건 못하고 생활은 어렵고 주변사람은 누구누구때문에 희생했다 피해의식만 생겼잖습니까! 이것 착한것도 바보도 아니고 비겁한겁니다! - 강마에

Mediamongu  보수성향의 신문사와 진보성향의 신문사끼리는 서로 싸울지언정 현장에서 보수진보 기자들은 엄청 친하다 "선배 밥 먹으러 가시죠"... 이제 이해가 되려고 해...

Leejeonghwan 노조를 만들었다는 이유로 4년이나 징역을 치르는 사람도 있는데 그 회사의 경영권을 쥐고 있는 대주주는 수조원을 횡령하고도 집행유예를 받는 이런 현실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Gyuhang 봄비 오니 좋다는 문자를 여러 통 받네요. 사람은 더 이상 사람을 위로하지 못하는 시절인지라..

Leesongheeil  어제 인터뷰 중 MBC 기자가 물었다. "독립영화란 무엇입니까?" 니 인생의 철학이 무엇이냐 만큼 어려운 질문 되겠다. 소수자들은 이처럼 늘 정체성에 대해 질문을 '당하며' 산다. 질문하는 주체에 의해 권력이 발생하는 것이다.

Camilia00   어, 그런데 주기 관리 어플은 여성 파트너가 있으신 남성분들도 쓰시면 좋을 거 같네요. 애인이든 와이프든 간에 원만한 관계 유지를 위해서는 가임기, 생리주기를 공유해야 할텐데. 'ㅅ'a

Syonsyon 살아남아서 미래를 준비하는 게 옳을까요...? 장렬하게 죽는게 옳을까요...?

Syonsyon   http://twitpic.com/16itgy - 지난 주 빛나던 촛불을 기억합니다.

@syonsyon 촛불을 기억하는 만큼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MBC의 모습이 '왜 기자가 되고 싶은지, 어떤 기자가 되고 싶은지' 한번 더 깊이 생각해보게 만들어요. 포기하지 말아주세요.

"...한국에서 내재화된 공포는 삼성과 조선일보인셈이다. 이 두 가지를, 아마 국민들의 절반정도는 무서워하거나 가끔은 그 무서움을 뛰어넘어 혐오하거나, 그렇게 살아가는 것 같다. 이게 제대로 된 나라꼬라지가 아니다" http://bit.ly/c2nwSb

Twy80 포스텍이 영어공용화 캠퍼스를 선언했다네요. 전공과목을 모두 영어로 진행하고, 학부논문까지 영어로 http://bit.ly/cWJbLZ 일제 강점기에는 억지로 일본어를 써야 했는데, 이제는 스스로 한국어를 포기하네요.

DrunkenTigerJK 중학교 내에 폭력문제가 심각하네요...다른 중학생에게 물어보니, 어쩔수없다, 중3 짱에게 부탁하라고하네요, 흠 우스게소리 비슷하게 들릴진모르겠지만, 심각해요,선생님들도 어떨수없다 형사에게 가라는 으르신들의 조언과 ,중학생이 말해주는 것과는하늘과 땅

DrunkenTigerJK 동심으로 돌아가서 ,,,싸우면서 크는거야 하며 심각하게 받아드리지못했는데 그정도 가아닌데요;; 매우 심각해요. 중3짱이 파워가 교장선생님보다 쌔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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