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journalist.or.kr/news/articleView.html?idxno=33405
"취재 임무에서 벗어났다면 귀사하는 중에 또는 집으로 돌아가 울기를 권한다. 재난 현장에서 숱한 죽음과 비극적 사연을 목격하면서도 냉정을 유지하려면 감정을 억제하고 충격으로부터 거리를 둘 심리적 방어막이 형성된다.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그러나 임무가 끝났다면 심리적 방어막을 걷어내고 보다 인간적인 모습으로 잠시 돌아가 삶과 세상을 들여다보길 권한다. 도전과 경험이 기자를 키우지만 기자로서 커 나간다는 것은 그 이상의 것임을 이야기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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