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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내 마음에 남아/뻐꾸기 둥지 위로

My Favorite Tweets #6


 egoing 
진영을 대표해 나온 사람들 간의 각축인 토론을 통해서 무언가 그럴듯한 진보가 이루어질 것리라는 것은 환상이다. 나 하나를 대표하는 사적인 토론의 공간에서도 나를 누그러트리는게 얼마나 어렵고 대체로 불가능한가?
 조능희 
이렇게 언론비판도 실명으로 해야합니다. 아무리 찌라시로 비난해도 눈깜짝 안합니다. 조선이라는 조직에 숨어 있으니까요. 검찰을 비난하기보다 정치검사 실명을 밝히는 것과 이치는 같습니다 RT 요즘 조선일보 배성규 기자가 가장 개콘이다...
 이재훈 
당신이 글쓰는 행위 자체도 정치에요, 이 사람아.
 전우용 
전에는 신문과 방송들이 말과 '사건'들을 제맘대로 선별해서 '뉴스'를 만들었으나, 요즘엔 SNS가 '뉴스' 중에서 가치있는 것과 조롱할 것을 선별합니다. 기득권 언론들이야 SNS가 싫겠지만, 바다에 돌팔매질한다고 파도가 멈추지는 않습니다.
 안희정 
그러면 .. 대화할 방법이 없잖아요. RT  지금 지사님 트윗 모조리 정리해서 내일 보수언론이 대서 인용할거라 판단안돼세요? 자제 부탁드림돠
 안희정 
이명박정권의 신의 없는 국정운영과 사대주의 외교 태도가 문제를 꼬이게 만들었어요. 내용은 큰 차이 없어요. RT : 노무현정부의 fta는 찬성하지만 지금 가카의 fta는 반대하는 입장이시죠? 그렇다고 해주세요~
 안희정 
@ 
 그러면 앞으로 대한민국은 어케 운영될까요? 자기가 추진했던 정책을 자신이 반대하고 다니는 모순요...
 Sujin Kim, 김수진 
SNS의 역기능을 뉴스에서 다뤘군요. 하지만 현재 기존 언론이 언론으로서 역할을 거의 포기했다는 자기 반성이 없이는 아예 논의의 출발 자체가 말이 안됩니다. SNS에서 벌어지는 현상들은 일종의 '반작용'인걸요. 나부터 반성 _()_
 김성주 
동감! RT : 거듭 얘기하지만 지금은 언론장악 상태하고 말하기보다는 언론공백 상태에 가깝다. 언론노조가 과거처럼 대중적 지지를 받기 어려운 것도 언론공백상태에 대한 근본적인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일 지도...
 트위터스토리 
지금 3가지 신문에서 기사가 아닌 소설을 쓰고 있는 일부기자들이 나이가 많은줄 알았는데 의외로 어리네 사진을 보니~ 예전엔 이런 언론사에 취업하면 최고엘리트 최고양심으로 인정받았지만..씁쓸한일이다.밥벌이는 양심을 버리는일이라고 혹시 배웠을까봐 걱정이다
 미녀정신과의사 
졌다, 당신 진짜 멋지다, 인정. RT : "언젠가는 같이 없어질 동시대 사람들과 좀 더 의미 있고 건강한 가치를 지켜가면서 살아가다가 '별 너머의 먼지'로 돌아가는 것이 인간의 삶이라 생각한다." - 안철수
 이정국 
안철수 기부 뉴스를 보니 한국에 진정으로 필요한 사람은 입맛 살아있은 구라꾼이 아니라 말은 적게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이과형 정치인이라는 걸 새삼 깨닫게 된다. 안철수가 트위터를 안한다는 것은 많은 걸 시사한다.
 임경선 
내가 써놓은 글을 내가 명료하게 아해못한다면 그것은 남들은 더더욱 이해하기 힘든 글일 것이다. 삭제.
 최우형 (Woohyong CHOI) 
@ 
. 그렇게 의도하고 썼습니다. 공통점은 과학/논거/사실이 미약한 가운데 이익/손해에 대한 희망/공포를 바탕으로 대중의 판단을 흐린다는 것이겠죠. 어느 쪽이든 결국 큰 실망을 안기게 될 뿐이고, 익숙해질 무렵엔 점점 더 쎈놈이 등장한다는
 최우형 (Woohyong CHOI) 
 
대표적 우파괴담 G20/사대강/ 경인운하/경제자유구역/올림픽/한강르네상스/ 동대문디자인플라자등의 경제효과. 대표적 좌파괴담 FTA 체결하면 멕시코처럼/캐나다의 보건환경공공정책이 위험하다 등등. 현실왜곡장속에 정치는 실종 선동만 남고 불신은 깊어간다
 조능희 
IMF때 은행들이 문닫은 것은 부실기업 부당대출이 큰 이유였습니다. 은행 내부에서 부실대출을 비판못하고 저항하지 않은 결과는 참혹했죠. 비판이 없는 조직은 망합니다. 언론사도 마찬가지입니다. 보도행태의 내부비판을 침묵시키는 언론사의 미래는 뻔합니다.
 Choi Ji Eun 
개인 대 개인의 원한보다, 시스템이 불특정한 개인들을 오랜 시간에 걸쳐 하나씩 둘씩 살해하는 게 더 무서운 일이지 싶다. 조금 운이 좋아서 그냥저냥 살아남아 나이드는 내가 미안해지는 나라.
 Choi Ji Eun 
공교육의 과정 안에 죽음이 자연스레 포함되어 있는 나라.
 고은태 
삼백일넘게 크레인에매달려서도 용기와유머로 오히려다른사람들을격려하고 자신과다른해고노동자들 목숨을악착같이지키고있는 가장위대한사람 김진숙
 윤신영 Yoon, Shin-young 
공군관제사 시절,수능듣기평가 전이면 모든 군용기를 내려보내고 헬기 못 뜨게 감시했다.민간헬기가 모르고 뜨면 비상주파수 총출동해서 막았다.학생들 위해서지만,그 순간 이례적으로 텅 빈 레이더 콘솔 보며 온나라가 집단 히스테리 상태구나,생각했던 기억이 난다
 Choi Ji Eun 
기사 문장을 베끼고 아이템을 베끼고 포맷까지 베끼고 진짜 징글징글하다... 남들이 몰라도 자기는 쪽팔린 줄 알 텐데. 하긴 요새 기자한테 누가 그런 걸 기대하나.
 형사2팀 유형사(형사봇) 
경찰 계급을 알아보아요~ 어깨에 무궁화 봉오리(이거 잎사귀 아님!) 1개는 의경,2개가 순경, 3개가 경장, 4개가 경사입니다. 무궁화가 활짝 피면 1개는 경위, 2개는 경감, 3개는 경정, 4개는 총경이죠.
 말글 [mal.gɯl] 
어떤 고등학생이 남학생이면 "어떤 고등학생"이 되지만 여학생이면 "어떤 여고생"이 되고, 어떤 외국인이 백인이면 "어떤 외국인"이 되지만 흑인이면 "어떤 흑인"이 되고, 어떤 이가 이성애자면 "어떤 사람"이 되지만 동성애자면 "어떤 동성애자"가 되고…
 하뉴녕 
솔직히 지금의 진보언론들은 하나로 통폐합해도 아깝지 않지 않을 만큼 비슷비슷하다.물론 이건 그들만의 잘못은 아니다.그들은 사실 대중의 요구를 충실히 반영하고 있을 뿐이다.하지만 그럴수록 대중은 그들을 더 우습게 여기고 나꼼수같은 매체에 열광하게 된다.
 전규찬 
예컨대 파시스트에게 인종 차별과 테러의 발언을 자유롭게 허한 후, 그것은 그의 자유로운 선택일 따름이고, "사측"의 입장은 아니라고 하는 게, 그게 진보매체의 처신이 아닌 것은 명백한데, 과연 <한겨레>에게 '훅'은 그냥 덜렁덜렁달린 혹이란 말인가?
 김종목 
(김종철)언론출판행위란 반역을 위해 시작된 활동. 반역이란 주류의 가치 즉 지배적제도와 관습과 문화를 전면적으로 뿌리에서부터 의심한다는 뜻. 서양에서 edition(출판)과 sedition(반역행위)이 동일한뿌리에서 나왔다는 것은 우연한일이 아니다
 전우용 
고작 '마음' 한 번 쓴 걸 가지고 웬 호들갑이냐는 취지로 멘션 주신 분이 있네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그런 '마음'을 가진 지도자를 볼 줄 아는 안목이 없기에,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이 아픈 겁니다.
 이택광 
한국 사회의 특징은, 자칭 진보든 보수든, 불리하면 망각의 강을 쉽게 건너가버린다는 것.
 허지웅 
이제와서 제일 어려웠던 취재. 
 문형배 
과거의 출세의 종착점은 정치권력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사회적 영향력으로 바뀌었다. 황상민 <한국인의 심리코드> 중에서
 오도엽 시인,르포작가(삶을인터뷰하다) 
대안이 뭐냐? 라는 말을 종종 듣는다. 싸워서 우짤 낀데? 솔직히 대안이 없다. 우짤 것도 없다. 중요한 것은 대안은 머리속에서 자생적으로 생겨나지 않는다는 거다. 저항이 대안은 아니지만 저항하지 않고서는 어떤 대안도 만들 수 없다. 그래서 저항한다.
 조광희 
인터넷으로만 책을 사다가 오랫만에 서점에 갔다. 서점이 책을 배치하는 방식은 당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의 풍경과 깊은 관련이 있다. 나는 그 풍경이 무서워 도망치듯 서점을 나왔다.
 허지웅 
세상에 나쁜신문 착한신문, 가짜언론 진짜언론이 어디있어. 각자의 데스크 정체성이 매체 특성을 규정하는거지. 제발 그런 말 좀 말아요. 없어 보여요.
 Nakho Kim 
A세대, A족 같이 광범위한 사람들을 묶어내는 명명은, 세상을 이해할 설명인 척하지만 사실은 늘 일종의 선동이다. 그들에게 A해지라고 훈계하거나 아니면 그 상태를 벗어나라고 압박하거나. 아니면 다른 이들에게 A한 그들이 널 잡아먹을거라고 겁주거나.
 박봉 
오늘 투표소에서 장애인에 대한 '배려'가 없었다는 뉴스. 배려란 하면 좋고 안하면 그만인 것에 대한 표현아닌가. 투표할 권리는 주면 좋고 안주면 그만인 배려할 권리가 아니다. '배려'가 없었던 게 아니라 '기본권 침해'가 있었다라고 해야 맞는 듯.
 전우용 
역사는 사람을 평가할 때 '스펙'이 아니라 '업적'을 봅니다. '무엇이 됐나'가 아니라 '무엇을 했나'를 중시하는 거죠.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이렇게 가르치면서도 정작 자신은 자주 잊어버립니다.
 고은태 
어쩐지 이땅의 민주주의는 서로다른의견을모아서 좋은선택을하는게아니라 짱먹은놈이저지른 멍청한짓의피해를 모두에게 나눠주기위한 시스탬같아
 고은태 
누구나 출세할수있는 세상보다는 출세안하고도 누구나 행복할수있는 세상을 만들자
 Kim You Pyoung 
제발 '카다피 '최후의 날' 재구성...그 7시간의 추격과 사살' 이딴 활극기사 말고 '리비아 국가과도위원회'가 어떤 구성을 이루고 있고,국제사회와 어떤 관계를 맺고 있으며,내부 알력이나 갈등은 어떻고,앞으로 어떻게 될 것 같은지 알려주는 기사좀!
 CHOI 
후배가 테드 터너 CNN 회장을 만났다, 터너 회장 왈 "속보를 포기했다, 정확성을 중시하기 위해, 마이클 잭슨 사망 때도 친척 열 명 중 7명은 사망했다고 하는데 3명이 몰라 다 확인될 때 까지 속보경쟁을 하지 않았다".한국 미디어도 새겨야할 말!!
 김형민 
불을 활용함으로 인류의 활동 폭은 비약적으로 넓어졌다. 하지만 잘못 다루면 불은 가장 위험한 존재다. 분노도 마찬가지다. 정당한 분노는 역사의 물꼬지만 그 분노가 방향이 이그러지고 내용을 상실할 때 분노는 우리를 삼킬 수도 있다.
 김진혁 
언론의 공정성은 소수의 공정한 언론이 이뤄내는게 아니라 다수의 평파적 언론의 공존으로 이뤄내는 것.
 Carlos Shin 
오늘 고물상에 리어카 빌리러 갈 일이 있었는데 할머니가 리어카 한 가득 박스를 주고 칠천원 받더라.그거 모으러 하루종일 돌아다니셨을텐데.
 권윤호 
어느 지방대 삭발학생의 만배 사건이, 서울대 자퇴학생의 대자보 사건에 비해 만배는 덜 주목 받는 이 현실. "다수를 위한 서명, 삭발, 만배, 분신 VS 개인,자퇴" 체감 질량이 이토록 차이 나는데도,,,서울대 명패에 언론은 균형감각이 마비된다.
 hyung woo, jin 
이집트22명이 사망하는 동안에 국영방송은 영화를, 나일 뉴스는 축구토론을 진행했다고. 어느 기자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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