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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남은 몇 가지/휩쓸리기보다는

종편 광고 ‘부진’…신문 광고 시장 ‘하락’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2394신문 광고 시장이 얼어붙고 있다.10일 한국방송광고공사(코바코)가 국내 광고시장의 경기변동을 파악할 수 있도록 매월 발표하고 있는 광고경기 예측지수(KAI; Korea Advertising Index)에 따르면 6월 예측지수는 100.5였지만, 신문 지수는 84.1로 전매체 중에서 가장 낮았다.매체별로는 지상파TV 99.9, 케이블TV 104.3, 라디오 99.3, 신문 84.1, 인터넷 114.0으로, 신문을 제외한 대부분의 매체에서 보합세가 예상됐다. 해당 업종의 광고주중 ‘광고비 지출이 감소할 것’이라고 응답한 숫자가 많으면 100미만의 수치가 나오는데, 신문 광고비 축소에 대한 광고주의 .. 더보기
한미FTA 의료부문 관련 - 우석균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실장 인터뷰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98575 -정부는 한미 FTA로 공공정책의 자율성이 침해되는 일은 없을 거라고 얘기한다. ISD에 대해서도, ISD는 공공정책을 대상으로 하지 않는다고 설명 하는데. “일단 ‘ISD가 공공정책을 대상으로 하지 않는다’라고 하는데, 그거야말로 거짓말이다. ISD 자체가 국가의 정책을 대상으로 기업의 권리를 보호하는 제도다. 국가가 기업의 이익을 침해하는 게 공공정책 말고 뭐가 있나. ISD는 공공정책의 예외가 아니라 완전히 반대로 공공정책을 대상으로 하는 제도다. 실제로 보건정책 환경정책들은 다 ISD의 대상이 됐다. (정부는) 다 예외라고 하는데, 수용보상에서는 예외가 아니다. 일례로 미국의 에틸(E.. 더보기
도청을 파헤친 기자, 도청을 한 기자 (출처 미디어스 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8356) [한 KBS기자의 찌질한 생존기] 찜찜한 침묵의 KBS보도본부 한국 제목으로 ‘대통령의 음모’, 영어 제목으로 ‘All the president’s men’이라는 영화를 처음 본 건 중고등학교 때였을 거다. MBC 주말의 명화였는지, KBS 토요명화였는지 기억이 나진 않는다. 기억나는 건 닉슨의 사임을 가져온 워터게이트 사건을 집요하게 파헤친 두 기자의 모습에 속된 말로 ‘뿅’ 갔다는 사실이다. 나중에 로버트 레드포트와 더스틴 호프만이 연기한 두 기자가 밥 우드워드, 칼 번스타인이라는 전설적인 탐사보도 기자라는 사실을 알았다. 어쨌든 이 영화는 내가 밥벌이로 기자라는 직업을 선택한 .. 더보기
고광헌 <한겨레> 사장 인터뷰 중 -뉴미디어시대의 언론에 대한 생각이 궁금합니다. 그야말로 빅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분야에서 비즈니스 모델은 크게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봅니다. 왜냐면, 뉴미디어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민주주의와 기술의 발전이 만나면서 오는 현상입니다. 과거에는 언론사만 정보를 수집을 할 수 있었고 정보독점을 할 수 있었죠. 하지만 IT 기술이 발달해 미디어와 결합하면서 언론사들은 정보를 가지고 있을 시간이 없습니다. 다른 사람이 먼저 알려버리면 그만이니까요. ‘모든 시민은 기자다’라는 말도 있지만, 5명 혹은 1명이 미디어회사를 운영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 신문사 10개, 방송사 3개였는데 지금은 비즈니스가 잘게 쪼개집니다. 그래서 옛날처럼 크게 매출을 일으킬 것이라는 데는 비관적입니다. 이 때문에 조중동은 .. 더보기
김주하 앵커의 트위터와 워싱턴 포스트의 내부 지침 [출처 http://deulpul.egloos.com/3198551] 방송 3사 예단보도로 시민들 불안 이번 초계함 사건에서도 언론은 기본 원칙을 무시한 여러 잘못을 저질렀다. 그 중 가장 심각한 잘못은, 뚜렷한 근거 없이 이런저런 소문과 추정을 사실인 양 내보낸 일이다. 특히 속보를 계속 내보냈던 방송 매체에서 이런 잘못이 두드러졌다. 분명한 근거나 정보도 없는 상태에서 북한의 공격으로 배가 가라앉은 것처럼 보도한 태도는 저널리즘의 기초를 완전히 무시한 것일 뿐 아니라, 일의 중대함을 고려해 볼 때, 엄청난 파장을 일으키고 비극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는 위험한 줄타기를 시도했다고 비판해도 변명하기 어렵다. 설령 나중에 이 비극이 북한의 공격에 의해 발생했다고 판명나더라도, 사건 초기에 아무런 근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