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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콜콜한 이야기

조금 더 가벼워졌으면.


당연히 내 선택이다.
책임감 넘치는 캐릭터로 살아가는 일.
앞선 걱정에 전전긍긍하는 일.
견디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어느 순간 받아들였고 그래서 별 일 없이 산다.
그래도 가끔은 조금 더 가벼워졌으면 좋겠다.
요즘은 자꾸 누군가에게 하소연하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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