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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모호하고 정확한

국내 첫 안드로이드폰 '모토로이' 공개

출처 : http://news.nate.com/view/20100118n08353?mid=n1101


이 휴대폰의 특징은 세계 최대의 인터넷 회사 구글이 제공하는 검색, 지도, 메일 등 다양한 인터넷 콘텐츠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 구글은 휴대폰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를 전세계 휴대폰 제조업체들에게 무료로 공개, 세력확대를 꾀하고 있다.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휴대폰 제조사도 올해 안드로이드 폰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구글도 외주제작한 안드로이드 폰 ‘구글 넥서스원’을 온라인에서 판매중이다.

모토로라가 이날 선보인 모토로이는 작년 11월 미국에서 버라이즌 통신사를 통해 출시된 인기 휴대폰 '드로이드'의 후속모델로 알려졌다. 드로이드는 출시 2달만에 100만대 이상이 팔리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모토로라가 SK텔레콤을 통해 내놓는 국내 첫 안드로이드폰은 '안드로이드 2.0' 운영체재를 탑재했다. 애플 아이폰에는 없는 지상파 DMB 기능을 추가했다. 국내 이용자들의 기호를 반영한 조치다. 800만 화소 카메라, 3.7인치 WVGA TFT-LCD 화면을 채택했다.

모토로이’는 모로토라의 터치 사용자환경(UI)과 정전식 터치 방식을 결합했다. 5개의 메인 화면을 지원해 사용자는 자신이 원하는 위젯들을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를 두 번 터치하면 웹 페이지를 확대하거나 축소하는 ’더블 탭 줌 인 앤 아웃’, 키패드와 풀 쿼티, 하프 쿼티, 핸드라이팅, 라이팅 패드 등 5개의 다양한 문자 입력 방식, 스마트 위젯, 근접 센서를 통한 화면 잠금 등 사용자에게 최대한 편리한 환경을 구현했다고 모토로라는 밝혔다.

G메일 주소록 연동,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및 PDF 문서 뷰어 기능, 명함 등의 연락정보를 인식해 주소록에 자동 저장하는 광학 문자 인식 등 다양한 모바일 업무 환경도 지원한다. 8기가바이트(GB) 외장메모리를 기본 제공하되 최대 32GB까지 확장할 수 있도록 했다.

SK텔레콤은 2월에 첫 안드로이드폰을 내놓는 것을 시작으로 올 상반기 6종, 하반기 6종 등 총 12종의 안드로이드폰을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 SK텔레콤이 내놓을 휴대폰이 총 50여종임을 감안하면 전체 라인업의 20% 가량을 안드로이드폰이 차지하는 셈이다.

애플 아이폰을 독점 공급중인 KT도 제품 다양화 차원에서 5종 이상의 안드로이드폰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LG텔레콤도 안드로이드폰을 출시하는 등 올해 이동통신 3사는 국내외 제품을 합쳐 20여종의 안드로이드폰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미국과 달리 국내에서는 아직 구글의 인터넷 점유율이 미미한 수준이다. 국내 시장에서 안드로이드폰의 성공 여부는 이용자들의 사용성향을 고려한 무선인터넷 서비스나 콘텐츠, 휴대폰 기능을 얼마나 잘 제공하느냐에 달려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애플 아이폰은 지난 해 말 출시이후 지금까지 24만대가 팔릴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최근에는 하루 개통량이 4000대 이하로 떨어져 주춤한 상태다.삼성전자는 옴니아2 스마트폰과 편리한 애프터서비스 등을 내세워 아이폰 열풍에 맞서고 있다.


"유저들의 대세를 따라가야 한다는 게 맞는 말인 것 같아" 라는 말에 끄덕끄덕하긴 했지만,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 둘이 있다면 여러 모로 갈등될 듯. 물론 정확히 비교해 봐야 하겠지만, 그리고 내 약정은 6월이 되야 끝나지만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