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은
노를 젓다가
노를 놓쳐버렸다.
비로소 넓은 물을 돌아다보았다.
다시 출발점에 선 기분이 묘하다.
다시 서서 심호흡을 한다.
이번엔 조금 더 멀리 보고, 조금 더 높이 뛸 수 있으리라.
노를 젓다가
노를 놓쳐버렸다.
비로소 넓은 물을 돌아다보았다.
다시 출발점에 선 기분이 묘하다.
다시 서서 심호흡을 한다.
이번엔 조금 더 멀리 보고, 조금 더 높이 뛸 수 있으리라.
'너는 내 마음에 남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One and only (0) | 2012.01.26 |
---|---|
잊혀진 정치 원리 (0) | 2012.01.20 |
버티는 것에 대하여 (0) | 2011.11.26 |
귀를 기울이고 (0) | 2011.11.04 |
하늘이여 땅이여 사람들이여 (0) | 2011.08.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