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과정에서 사악한 조건 또는 부도덕한 관행을 고칠 수 있는 만병통치약이 있다고 믿지 말라. 그리고 법을 지나치게 믿거나 의존하려고 하지 말라. 처방 차원에서 탄생한 제도는 적의 손아귀에 들어가기 쉬우며 오히려 탄압의 도구로 사용되기 쉽다. 사회적 산업적 질병의 처방책으로 추천하고 싶은 것은 공개이다. 햇볕은 최고의 소독제가 될 수 있고 전등은 가장 효과적인 경찰이 될 수 있다."
루이스 브랜데이스 전 미국 연방대법관의 말. 내란음모사건을 취재하며 들었던 생각도 비슷하다. 어쨌든 "그들의 생각은 처벌이 아닌 토론 대상"이란 변론을 곱씹어봐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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