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썸네일형 리스트형 고광헌 <한겨레> 사장 인터뷰 중 -뉴미디어시대의 언론에 대한 생각이 궁금합니다. 그야말로 빅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분야에서 비즈니스 모델은 크게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봅니다. 왜냐면, 뉴미디어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민주주의와 기술의 발전이 만나면서 오는 현상입니다. 과거에는 언론사만 정보를 수집을 할 수 있었고 정보독점을 할 수 있었죠. 하지만 IT 기술이 발달해 미디어와 결합하면서 언론사들은 정보를 가지고 있을 시간이 없습니다. 다른 사람이 먼저 알려버리면 그만이니까요. ‘모든 시민은 기자다’라는 말도 있지만, 5명 혹은 1명이 미디어회사를 운영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 신문사 10개, 방송사 3개였는데 지금은 비즈니스가 잘게 쪼개집니다. 그래서 옛날처럼 크게 매출을 일으킬 것이라는 데는 비관적입니다. 이 때문에 조중동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