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증과 우울은 평생의 벗인가 썸네일형 리스트형 급 끄적끄적 # 동기의 블로그에 올라온 쪽방체험기를 보다 떠오른 생각. 여당 정치인들이 아무리 '서민 중심'을 외쳐도 그들은 진심으로 서민을 위할 수 없다. 수십년 전 그들도 분명 미래에 대한 막막함, 밥벌이의 고단함에 시달리던 사람들이었들테다. 하지만 '탈출'했다. 더 이상 서민이 아닌 그들이 일상적으로 만나는 사람들 역시 서민이 아니다. 선거 유세라는 핑계가 없는 이상, 정치인들이 일상적으로 만나는 사람들은 똑같은 얼굴들이다. 깔끔한 양복에 넥타이를 매고, 늘 반짝반짝 빛나는 세단(간혹 SUV도 있지만)을 탄, 한 터럭의 흐트러짐 없는 머리모양을 유지하는 그런 사람들. 곁에 있는 이들도 마찬가지다. 그럼 야당이라고 다른가? 노노. 권력의 맛을 본 사람은, 그걸 모르던 때로 돌아갈 수 없다. 민주당, 국민참여당 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