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과 무모함 그 경계의 기록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유는, 없다 열정과 무모함의 경계에서… 존 크라카우어의 “그 산이 거기에 있기 때문에.” 1923년, 거듭되는 실패에도 또 다시 에베레스트에 오를 준비를 하는 이유가 무엇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조지 리 멜로리는 답했다. 해발 8844미터, 세상에서 가장 높다는 두바이 버즈칼리파빌딩의 10배가 조금 넘고 우리나라 63빌딩의 33배가량인 높이다. 눈으로 뒤덮인 거대한 암석덩어리를 정복하겠다는 꿈에서 어떤 의미를 찾을 수 있는 것일까? 쉽사리 이해하기 어렵다. 짐작조차 할 수 없다. 의 저자 존 크라카우어 역시 “에베레스트에 가지 말아야 할 타당한 이유들은 너무나 많았다”고 한다. 그곳에 오르려하는 건 “본질적으로 비합리적인 행위”라고 말한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에베레스트를 찾는다. 크라카우어 말마따나 ‘현명한 분별’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