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썸네일형 리스트형 안철수 밀어서 '정치개혁' 잠금해제? 안철수 밀어서 잠금해제 ‘타는 목마름으로’ 새는 물을 찾고 있었다. 그때 물이 든 병이 눈에 들어왔다. 하지만 병 주둥이가 좁고 물의 양이 적어 아무리 목을 길게 빼도 뿌리가 닿지 않았다. 고민 끝에 찾은 해결책은 병 안에 돌멩이를 넣어 부피가 늘어나게 하는 것. 지혜를 발휘한 새는 마침내 목을 축일 수 있었다는 이 이야기는 2011년 대한민국에 쉽게 대입된다. 사람들은 를 읽고, SNS에서 사회문제들을 토론하며 좁은 병에 담긴 ‘변화와 희망’의 물을 마실 방법을 연구 중이었다. 타는 목마름에 지쳐갈 때쯤, ‘안철수’라는 돌멩이가 눈에 들어왔다. 희망에 찬 사람들은 ‘서울시장 출마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만 듣고도 그에게 50%의 지지율을 보냈고, 출마 포기 선언과 동시에 그를 내년 대선주자로 띄웠다.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