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썸네일형 리스트형 도청을 파헤친 기자, 도청을 한 기자 (출처 미디어스 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8356) [한 KBS기자의 찌질한 생존기] 찜찜한 침묵의 KBS보도본부 한국 제목으로 ‘대통령의 음모’, 영어 제목으로 ‘All the president’s men’이라는 영화를 처음 본 건 중고등학교 때였을 거다. MBC 주말의 명화였는지, KBS 토요명화였는지 기억이 나진 않는다. 기억나는 건 닉슨의 사임을 가져온 워터게이트 사건을 집요하게 파헤친 두 기자의 모습에 속된 말로 ‘뿅’ 갔다는 사실이다. 나중에 로버트 레드포트와 더스틴 호프만이 연기한 두 기자가 밥 우드워드, 칼 번스타인이라는 전설적인 탐사보도 기자라는 사실을 알았다. 어쨌든 이 영화는 내가 밥벌이로 기자라는 직업을 선택한 .. 더보기 이전 1 다음